평판형 드라이버란?
일반적인 헤드폰에서 쓰이는 드라이버 유닛은 대체로 다이나믹 드라이버입니다.
일반적으로 평판형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한글번역이 좀 빈약한 경우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planar magnetic driver라고 하는데 굳이 말하자면 평판 자력식, 혹은 평판자력형이 맞는 표현입니다. 다만 헷갈리니 일반적인 용어인 평판형으로 리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평판형 드라이버는 수많은 자석들을 이용해서 균등한 자기장 구역을 만들고, 그 자기장 구역에 전도성 패턴을 늘어놓은 뒤에, 전기를 먹여서 진동시키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랑 다르게 평판형이라는 이름에 맞게 평판형 드라이버가 진동합니다. 평판형 드라이버의 장점은 일단 귀에 음파가 보다 평평하게 도달한다는 것과 진동판에 진동을 가하는 힘이 전체적으로 가해진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음파는 보다 원형을 띄고, 이 진동은 평평한 음파랑은 귓바퀴에서의 반사가 다르게 변화합니다. 덕분에 보다 자연스러운 음장형성에 방해가 되고, 이는 미세한 음의 변화도 따지는 음향기기 시장에서는 나름 상당한 음질의 변화를 준다고 합니다.
단점은 비싸다. 무게가 조금더 나간다. 공진이 일어나기가 쉽다. 라는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유튜버 producer dk님의 공동구매 5차로 구매한 상품입니다.
언박싱
겉면에 kiwi ears라고만 쓰여져있고 깔끔합니다.
유닛에도 kiwi ears라고 쓰여있는데 빛반사로 인하여 잘안보이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잘 찍어볼게요.)
유닛박스 아래에는 이어폰 줄과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kiwi melody를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의 말씀이나 producer dk님의 유튜브의 말씀을 듣고 사용하지않고 따로 이어폰 줄과 이어팁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전에 구매해둔 키네라 ace 2.0 상품과 SIFE 하이브리드 이어폼팁을 사용하였습니다.
합체
이어 팁 색깔이 주황색이라 안 어울리긴 하지만 집에서만 사용할 예정이라 솔직히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에는 갓성비 SIMGOT이어폰을 사용중이었어서 체감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쿠팡에서 1.6만원에 2개 구매했었는데 2023.12.27기준 2.2만원까지 올라간 모습을 확인했습니다ㄷㄷ..)
사운드는 상당히 무겁게 내려깔린 느낌과 함께 밸런스가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판형 드라이버를 처음 듣기도 했고 프리미엄급 고급 제품은 아니라도 심갓제품과 같은 5만원이하의 이어폰만 사용하던 저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운드였습니다.
소리 음량은 심갓을 사용할때는 8~14정도로 들었는데 kiwi melody ears를 사용할때는 32이상으로 올려야 할만큼 처음에는 굉장히 작은 소리로 들려서 놀랐습니다.
항상 무선만을 고집하던 저에게 집에서 들을 때는 조금더 좋은 음질로 듣고싶다고 생각해서 지른 제품이었는데 후회하지않을정도의 소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단점을 뽑자면 생각보다 노즐 사이즈가 커서 오래착용하면 귀가 아프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너무 큰 단점이긴 합니다...)
추가적으로 선이 긴편이 아니라서 일본제품인 CANARE 팬텀블루 3.5스테레오 연장케이블을 이용하여 사용중 입니다.
(은근히 한번 맞출 때 진심으로 맞추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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